▷ 오늘부터 백신 접종자 8인 이상 가족모임 허용
▷ 조국 회고록 출간...“가족 피로 써 내려갔다”
▷ 뉴욕증시 ‘메모리얼 데이’ 휴장...유럽증시 하락
▷ 4월 방한 외국인 138% 증가...코로나 기저효과
◆ 김오수 검찰총장 취임, 여당 33번째 인사 강행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오늘(1일)부터 임기를 시작합니다.
국민의힘은 의회 독재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청문회 회의에 불참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오늘부터 2년간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조직개편과 권력수사 지휘 방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백신 접종자 8인 이상 가족모임 허용
오늘부터 백신 접종자는 현재 8인으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대상은 1차 접종을 받은 뒤 14일이 경과한 '1차 접종자'입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경우 입원·입소자나 보호자 중 한쪽이 접종을 완료했다면, 대면 접촉면회가 허용됩니다.
대상은 2차 접종을 마친 뒤, 14일이 경과한 경우입니다.
이 외에도 정부는 백신 1차 접종자와 접종완료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조국 회고록 출간...“가족 피로 써 내려갔다”
오늘(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공식 출간됐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권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야권이 국민 사기극이라고 비난하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응원의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현재 배우자 정경심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조국 전 장관의 딸과 아들은 각각 의전원과 대학원 부정입학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뉴욕증시 ‘메모리얼 데이’ 휴장...유럽증시 하락
뉴욕증시가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맞아 휴장했습니다.
메모리얼 데이는 미군 복무 중 전사한 이들을 기리기 위한 미국 공휴일입니다.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로 지정돼 현지시간 기준으로 휴장이 적용된 건데요.
이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 DAX 30지수는 0.64% 하락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 CAC는 0.57% 내렸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지수는 0.76% 하락했습니다.
◆ 4월 방한 외국인 138% 증가...코로나 기저효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작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4월 방한 외국인은 7만 11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 증가한 건데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던 지난해 4월 방한 외국인은 2만 9000명이었습니다.
이같이 높은 증가율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됩니다.
국적별 방문자 수는 중국이 1만 68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1만 2900여명, 필리핀 8300여명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