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큰 걸음 뗐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큰 걸음 뗐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6.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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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열어 협의체 구성 여야합의로 의결
▲ 가덕신공항 건설 실현을 앞두고 있는 부산은 부산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강서구 1천만평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지원을 위한 협의체 구성 결의안이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기사와 무관)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지원을 위한 협의체 구성 결의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원장을 제안자로 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건설 지원을 위한 협의체 구성 결의안'을 여야합의로 의결했다. 

이로써 통합신공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가 공식적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정부여당의 이견으로 통합신공항 특별법 논의가 보류된 상황에서 통합신공항의 원활한 추진과 필요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안됐고, 국토교통부와 여당이 이에 호응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여야 의원과 대구시장 및 경북도지사는 물론, 국토부와 국방부 차관,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이 함께하며, 각 사안에 따라 유관 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관계자를 참여시킬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여당에서는 조응천 간사(더불어민주당) 외 1명의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김상훈, 김희국 의원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으며, 협의체의 논의 결과에 따라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합류도 예상되고 있다.

협의체는 활주로, 터미널 등 민간공항시설의 건설, 공항개발에 따라 필요한 철도, 도로 등 접근 교통수단의 마련, 생활편익과 부대시설의 건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절차 간소화 등 통합신공항 건설 지원을 위한 안건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체는 본 협의체 아래 현장 실무진 중심의 실무협의체를 두도록 해 협의체의 논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실무협의체는 지난 5월 말, 킥오프 회의를 선제적으로 개최해 각 기관 간 정보 및 현황 공유의 시간을 갖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상훈 의원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영남권과 중부내륙의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미래성장동력"이라며 "국토위 결의안을 통해 통합신공항의 원활한 추진에 대한 여야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향후 협의체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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