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준혁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전파법 제66조의2에 의거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전파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고 전파환경의 변화에 대처해 전파관련 업체의 상호협력과 유대강화, 전파방송산업의 국제화 및 전파이용 기술의 표준화를 통한 전파이용 기술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전파진흥을 위한 발전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RA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첫 번째 장기과정인 쿠버네티스(Kubernetes)기반 MSA 개발과정을 5월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9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23일 RAPA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쳐(MSA) 적용방안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서비스 딜리버리 전략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컴퓨팅 분야의 체계적인 고급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산업의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산업계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3주, 총 8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고, 교육이수자에게는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과정 수료증 수여 및 프로젝트 우수팀에 대해 시상도 진행했다.
본 교육과정에는 사전 기업의 수요조사에 기반해 중급이상의 실무 개발자가 참여했고, 기업이 주도하는 클라우드컴퓨팅 비즈니스 창출과 실전프로젝트 실습과정 운영이 가능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인 리눅스 가상서버호스팅을 활용해 웹어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 in CI/CD 파이프라인 구축부터 웹애플리케이션 자동화 구현을 목표로 (주)메타넷티플랫폼, (주)제타소프트, (주)베이넥 등 6개의 기업 참여와 4개의 팀별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깃옵스(GitOps) 구현체인 아르고CD(ArgoCD)를 활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발전시켰고,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분야 대표기업인 (주)메타넷티플랫폼 소속 서경진 상무와 (유)한국휴랫팩커드 임태훈 부장의 강의 및 집중 멘토링으로 깃옵스(GitOps)를 통한 MSA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실전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본 협회는 이번 장기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전문과정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강사로 참여한 메타넷티플랫폼 서경진 상무는 "클라우드 교육의 핵심은 이론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기술을 학습해야 한다"면서 "이를 실습을 통해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넷티플랫폼은 앞으로도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및 멘토링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클라우드컴퓨팅 산업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 말했다.
현재 '2021년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접수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홈페이지 및 디지털혁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