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삼성 이재용 부회장 출소...청와대 '입장 없다'
[내외방송 뉴스] 삼성 이재용 부회장 출소...청와대 '입장 없다'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8.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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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이재용 부회장 출소...청와대 '입장 없다'
▷ 버스기사, 9월 초부터 재난지원금 80만원 받는다
▷ 전광훈 "시위 아닌 행사" 광복절 걷기운동 강행
▷ 독립 야망 담긴 태극기 3점, 국가보물 지정 예고

◆ 삼성 이재용 부회장 출소...청와대 '입장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출소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구치소에서 광복절 가석방 허가자로 출소한 건데요.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수감된 지 207일 만입니다.

다만 사면이 아니라 가석방인 만큼 취업제한과 보호관찰 대상이 됩니다.

이에 따라 곧바로 경영활동에 복귀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에서는 형 집행 종료 이후 5년 동안 취업을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경영활동을 위해서는 법무부 장관의 별도 승인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법무부는 이 부회장의 취업제한 해제 검토를 고려한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측은 이와 관련해 의견 표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버스기사, 9월 초부터 재난지원금 80만원 받는다

9월 초부터 버스기사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늘 코로나19 장기화로 버스교통 수요가 감소했고,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1인당 80만원이 지급될 예정인데요.

자격은 두 달 이상 근속 중인 비공영제·비준공영제 노선버스와 전세버스 기사로 총 9만 2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급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회사 또는 지자체에서 가능하며, 지급은 9월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돼 추석 전후로 완료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지자체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전광훈 “시위 아닌 행사” 광복절 걷기운동 강행

국민혁명당이 광복절 연휴 기간에 1인 걷기 운동 강행을 예고했습니다.

국민혁명당은 현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대표직을 맞고 있는데요.

8·15 광복절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도심에서 걷기행진을 진행하겠고 밝힌 겁니다.

당 측은 인원 집결을 피하고, 피케팅이나 구호가 없는 합법적인 행사로 진행할 것을 강조했는데요.

다만 "이를 차단하면 민·형사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과 서울시는 이를 불법집회로 보고 막아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혁명당이 걷기 행진을 강행할 경우, 경찰 등과 마찰이 빚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독립 야망 담긴 태극기 3점, 국가보물 지정 예고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가 처음 보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문화재청이 독립활동과 관련된 태극기 유물 3점을 국가 보물로 지정한다고 밝힌 건데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이자 고종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데니 태극기', 백범 김구 선생의 서명이 담긴 태극기 그리고 일장기에 덧씌워 만든 서울 진관사 태극기가 대상입니다.

태극기가 보물로 지정 예고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문화재청은 "태극기는 독립 열망이 담긴 문화재로 우리 민족의 상징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태극기 유물 3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허수빈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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