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경험, 동양적인 발라드로 유명한 이수영, '조선판스타' 판정단으로
판소리 경험, 동양적인 발라드로 유명한 이수영, '조선판스타' 판정단으로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8.18 13: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대한 만큼 다양한 출연자들이 각자의 개성있는 목소리로 열연, 감동적"
▲ 판소리를 배운 경험과 애호가인 이수영, 동양적인 색채의 발라드와 판소리의 접점을 찾아내며 경험했던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이 '조선판스타'에 판정단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사진=MBN 조선판스타)
▲ 판소리를 배운 경험과 애호가인 이수영, 동양적인 색채의 발라드와 판소리의 접점을 찾아내며 경험했던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이 '조선판스타'에 판정단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발라드 여왕' 이수영이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의 판정단으로 참여하며 데뷔 전 판소리를 배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조선판스타'에서 K-소리꾼들의 무대를 황홀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함께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수영은 "데뷔 전 판소리를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모든 소리는 표현의 방법만 다를 뿐 같은 뿌리를 지녔다는 걸 알았다"며 "동양적 색채의 발라드를 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수영은 정말 큰 것을 깨달았고, 판소리와 동양적 색채의 발라드의 접점을 찾아낸 뜻깊은 경험을 설명했다. 

이른바 '오리엔탈 발라드'로 불리는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이수영은 '조선판스타'의 판정단으로 출연한 이유에 대해 "국악을 좋아하는 저에게 우리 음악과 대중 음악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 말대로 이수영은 '첫 번째 판' 참가자들을 보며 가수로서의 날카로운 직관을 발휘, 맞춤형 판정단으로 손색 없는 활약을 보였다. 

이수영은 "단순히 퓨전 음악을 보여주는 게 아닌 각 팀의 색깔이 명확한지를 중요하게 보려고 한다"면서 "기대한 만큼 다양한 출연진들이 각자의 소리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멋있고, 즐겁고, 때론 감동적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선판스타'를 '신선한 즐거움'이라는 한 마디로 표현한 이수영은 "국악이야말로 우리의 음악인데, 저를 포함해 모두가 사실 듣고 즐길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조선판스타'를 통해 우리 음악의 매력을 흠뻑 느끼시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공감력 백배, 직관력 백배로 충만한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이 판정단 멤버로 활약할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MBN '조선판스타'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