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檢 '세모녀 살해' 김태현 사형 구형
[내외방송 뉴스] 檢 '세모녀 살해' 김태현 사형 구형
  • 황설아 아나운서
  • 승인 2021.09.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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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세모녀 살해' 김태현 사형 구형
▷ 먹는 코로나 백신 치료제, 90만원대 추정
▷ 서울시 50대 공무원, 코로나19로 첫 사망
▷ 하남 상불사, 연을 주재료로 사찰음식 도시락 전달

◆ 檢 "극형 외 여지 없어", '세모녀 살해' 김태현 사형 구형
법정 최고형 사형 구형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 13부 심리로 열린 김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극형 외에는 다른 형을 고려할 여지가 없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피해자 A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스토킹을 하다가 지난 3월 23일 A씨의 집까지 찾아가 여동생과 어머니, A씨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 먹는 코로나 백신 치료제, 90만원대 추정...정부, "도입시 국가가 부담"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구매 가격이 90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해당 치료제가 도입될 경우 국가가 전액을 부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손영민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시 본인 부담금과 관련한 질문에 "국민 자부담은 현재로서는 없는 체계로 운영된다"고 답했습니다.

또 손 반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치료과정은 전체 다 국가가 부담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은 비용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며 "치료제가 도입된 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68억원이 배정됐고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는 194억원이 편성돼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올해 추경 예산에 18,00명분, 내년예산안에 22,000명분에 대한 치료제 구매비용을 반영했다고 밝혔는데 산술적으로 1인당 치료제 구매 비용은 95만원 정도로 책정된 셈이다.

◆ 서울시 50대 공무원, 코로나19로 첫 사망
집단감염으로 인한 감염 추정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던 시청 재무국 소속 50대 공무원이 이달 10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청 직원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에 따르면 확진을 받은 후 치료를 받던 중 증세가 악화돼 결국 숨졌다고 합니다.

숨진 직원은 지난 7월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집단감염은 동작구 소재 한 사우나에서 시작돼 시청으로 옮아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당시 시청 직원 21명이 확진됐고 서소문청사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 경기도 하남 상불사, 연을 주재료로 사찰음식 도시락 전달
연 음식 전시회도

경기도 하남 상불사가 연을 주재료로 사찰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이웃에 전했습니다.

스님과 신도들이 이른 새벽부터 모여 만든 도시락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코로나 19 방역 최일선에서애쓰는 의료진에게 전달됐는데요.

이날 상불사에서는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현중 스님께서 사찰음식 교육 수강생과 함께 '경기도 전통문화 특화 프로그램'으로 연 음식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황설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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