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권 재도전? 선택의 여지가 없을 지경이다"
트럼프 "대권 재도전? 선택의 여지가 없을 지경이다"
  • 서효원 기자
  • 승인 2021.09.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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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권에 재도전 의사 강하게 내비춰..."아프간 철군 사건 부끄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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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권 재도전에 대한 의사를 강하게 내비췄다. 그는 조바이든 정부를 탓하기도 했는데 특히 아프간 철군 사건을 예로 들었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췄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권 재도전 질문에 자신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시대에 이르렀다고 답했다는 소식을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에서 빚어진 혼란을 이야기 하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을 무능력한 대통령이라고 칭하며 바이든 행정부 역시 분열적이라고 비판했다. 

작년 11월 대선에서 패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때 부정선거가 있었다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재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열어놓은 상태다. 

그는 재출마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여러분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출마 쪽에 기운 듯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임 시절 민주당이 코로나19 백신을 깎아내렸다며 미국민의 접종 정체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리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경제정상화를 밀어붙이기 위해 코로나19 위험성을 경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 공화당 지지층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많은 점을 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탓이라는 평가가 많다. 

작년 10월 코로나19에 걸리기도 했던 트러프 전 대통령은 다른 국가 지도자와는 달리 지난 1월 퇴임 직전 비공개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임할 당시에는 사람들이 백신을 맞으려 줄을 섰었는데 바이든 대통령을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것이 백신을 맞지 않으려는 이유라고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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