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어린이병원-홀트아동복지회 취약계층 아동 의료 지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홀트아동복지회 취약계층 아동 의료 지원
  • 한병호 기자
  • 승인 2021.09.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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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치료 제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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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와 MOU를 맺고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세브란스)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홀트아동복지회와 손잡고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지난 13일 돌모루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설립돼 전쟁과 가난으로 가족을 잃은 아이들에게 가정을 찾아주는 복지를 시작으로 국내입양, 가정위탁, 미혼모지원, 장애인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양육 중인 보호아동과 국내외 입양대상 아동, 한부모가정, 미혼모가정, 학대피해가정 등 취약계층의 아동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진료비 지원 등 협력사업을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과 협력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오정탁 원장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기관으로 질환별로 세분화 및 전문화된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필요한 때에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홀트아동복지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 이수연 회장은 내외방송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치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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