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497명...연일 네 자릿수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 확진세
신규 확진 1497명...연일 네 자릿수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 확진세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9.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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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4일 0시 기준
▲ 사진은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이 10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접수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97명을 기록했다. 1000명대에서 2000명대로 네 자릿수를 연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세가 안정됐다고 볼 수도 없는 상황이고 주말 효과도 사라진 상태다. (사진=정책브리핑)
▲ 사진은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이 10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접수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97명을 기록했다. 1000명대에서 2000명대로 네 자릿수를 연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세가 안정됐다고 볼 수도 없는 상황이고 주말 효과도 사라진 상태다. (사진=정책브리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에 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97명, 27만 591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구정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 장기간 연일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낸 바 있다. 

역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점차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가 아니라 평균 500~700명대, 연일 800명대에서 최근 1600명대를 기록하더니 이젠 1800명, 2000명대까지 치솟았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갈수록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름없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제 주말효과는 거의 의미가 없고,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대를 오르내리며 강한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다. 

많은 곳곳의 전문가들도 이제는 주말효과가 사라졌음을 우려하고 있는 형국이다. 

방역당국은 코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맞아 인구 대이동이 예상되면서 수도권의 확진세가 비수도권으로 퍼지는 것은 아닐지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2048명→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1497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 등 총 1107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57명, 대전 40명, 부산 38명, 울산 35명, 광주 34명, 대구 26명, 강원 21명, 경남 21명, 충북 21명, 세종 19명, 전북 17명, 경북 14명, 제주 12명, 전남 1명 등 356명이다. 

34명의 해외유입 확진자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8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확진 판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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