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대 집행부 9가지 주요 정책현안 전달
박 협회장의 국회 방문은 다시 대국회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신호탄
박 협회장의 국회 방문은 다시 대국회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신호탄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만나 치과계 민심에 기초한 주요 정책 의제들을 전달했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은 32대 집행부의 9가지 중점 추진현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일선 개원가의 어려움과 고충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에게 전달된 정책제안서에는 비급여 의료광고 규제 방안, 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사항,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규정 개정, 치과 관련 법정의무교육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치과종사인력 수급문제 해결 및 업무범위 조정 등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 9가지 핵심 현안들이 수록돼 있다.
김 원내대표는 법조인 출신이다. 그는 울산 지역 4선 국회의원으로 민선 울산광역시장을 지냈고, 박태근 협회장 역시 울산시치과의사회 회장과 건강사회를 위한치과의사회 울산지부장을 맡는 등 30여년 동안 울산 지역에서 활동한 인연이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박 협회장의 설명과 정책제안서를 살핀 다음 이날 제안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 협회장의 국회 방문은 지난달 신동근 의원 면담 이후 한달여 만으로, 산적한 현안들의 해법을 찾기 위해 다시 국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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