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윤석열 편 시청률 넘어서...다음 주에는 이낙연 출연 예정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SBS 예능 '집사부일체'가 대선주자 빅3 특집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방송이었던 이재명 경기지사 편이 시청률 9%대를 기록하며 지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편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집사부일체' 이재명 편의 시청률은 9%대를 기록하며 지난 주 윤 전 총장편의 시청률인 7.4%를 넘겼다. 수도권에서 10.15%에 달했고 순간 시청률은 13.5%에 육박했다.
해당 방송에서 이 지사는 '헬조선'을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합리적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기회가 있는 세상이 돼야 희망을 꿈 꾼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가족 간 욕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 지사는 "그 형님은 내가 간첩이라 믿고 있었다. 지금도 제가 북한 공작금 1만 달러를 받았다는 것을 형님이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공직자로 품격을 갖추지 못한 게 후회스럽고 언젠간 화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전 회차에 출연한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강력한 경쟁자'라고 칭했고, 다음 회차 출연 예정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서는 '이기고 싶은 경쟁자'라고 밝혔다.
지지율에 일희일비하는 편인가에 대한 답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가 거짓말 탐지기에서 걸리기도 했다.
한편 다음주 대선주자 빅3 3탄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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