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고 큰 피부 마찰과 트러블, 온도 변화에 만성이 돼버린 '딸기코' 증상 예방은?
잦고 큰 피부 마찰과 트러블, 온도 변화에 만성이 돼버린 '딸기코' 증상 예방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9.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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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급격한 온도차 줄여야...매운 음식 줄이기
마스크에 자꾸 피부가 쓸리지 않도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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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외 온도차로 여름과 겨울에는 안면 홍조 등의 피부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요즘 같은 날씨는 아직 덥다 할 수 있고 특히 마스크 때문에 피부는 직접적인 마찰로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안면홍조증부터 시작해 코가 빨개지는 주사비, 모세혈관 확장증과 같은 피부 혈관질환과 관련한 여러 질환이 여름, 겨울에는 더 많지만 봄, 가을에도 역시 마스크 등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얼굴에는 다른 부위보다 훨씬 많은 혈관이 분포돼 있다. 혈관들이 늘어지거나 확장되면 피부 밖으로 그대로 표출이 되는데 특히 여름의 경우는 에어컨 때문에, 겨울엔 난방 기기 때문에 실내외 온도차가 커져 혈관질환을 유발할 경우가 더욱 커지고 마스크를 장시간 사용하게 돼 마스크와의 마찰로 혈관질환이 생기는 사례도 많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혈관 문제에는 어떤 해결책이 좋을까? 

우선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자외선에 노출이 자주 되다 보면 탄력 섬유에 손상이 갈 수 있어 혈관 수축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자외선 차단 크림 등을 외출 시엔 수시로 발라줘야 한다. 

피부가 마스크에 자꾸 쓸리지 않도록 공간을 만들어주고 안전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어 환기 시켜준다.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과도한 냉, 온방기기 사용은 금하는 게 좋다. 추운 겨울에도 안면 홍조가 생기는 이유는 실내외 온도차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 피부가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이때 실내로 들어오게 되면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서 수축된 혈관이 다시 확장된다. 외부의 찬바람과 실내의 난방열기가 반복적으로 피부에 닿다보면 피부는 더욱 예민해지고 혈관수축 기능을 상실하게 될 경우도 커진다. 

따라서 뜨거운 사우나나 찜질방은 자제하고 목욕도 짧은 시간 안에 끝내는 게 좋다. 온도가 낮은 바깥에서 따뜻한 실내로 옮겨갈 때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거나 마사지를 해서 급격한 온도 변화를 막는 것도 방법이다. 

캡사이신이 들어 있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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