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시베리아 숲에서 낚시 등 건강미 뽐내
푸틴 대통령, 시베리아 숲에서 낚시 등 건강미 뽐내
  • 서효원 기자
  • 승인 2021.09.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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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이구 국방장관과 함께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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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쇼이구 장관과 함께 낚시 등을 즐기며 여전히 건강하다는 것을 과시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스포츠 등을 즐기며 그간 건강미를 뽐내 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또다시 시베리아에서 낚시, 하이킹 등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이달 초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휴일을 보내는 사진을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카키색 모자와 재킷을 입고 웅장한 산을 거닐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크렘린이 사진과 함께 공개한 동영상 화면에는 푸틴 대통령이 수륙양용 차량을 몰고 강을 건너는 장면도 나와 있다. 

또 푸틴 대통령이 쇼이구 장관과 함께 낚시하는 사진도 담았다. 푸틴 대통령은 직접 강물에 뛰어들어 낚싯대로 물고기를 잡아 올렸다. 쇼이구 장관은 푸틴 대통령의 유력 후계자 가운데 한명으로 자주 거론되는 최측근 인사다. 

스카이뉴스는 푸틴이 야생과 야외를 좋아하고, 이번 경우 역시 마초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종종 맨가슴을 드러내기도 한다며 이번 사진 또한 건강함을 과시하기 위함인 것으로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와 같은 사진은 과거에도 계속 됐었다. 2009년에는 시베리아 투바에서 상반신 근육질의 몸매를 드러내며 울퉁불퉁한 산악지형을 말을 타고 가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8년엔 정교회 주요 축일 가운데 하나인 주현절 목욕 축제에 참여해 영하의 날씨에 얼음물로 목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푸틴 대통령은 한편 측근들의 코로나19 발병으로 지난 1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푸틴 대통령은 스푸트니크V 백신을 두 차례 맞은 바 있으며 건강한 상태라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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