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여덟 번째 '소소살롱' 개최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여덟 번째 '소소살롱' 개최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1.10.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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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 우리를 스치는 감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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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전당에서 준비한 '소소살롱'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이달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를 단독 호스트로 초대한다. (사진=예술의전당)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한달에 한번, 예술가와의 색다른 만남으로 관객을 찾아가는 예술의전당 '소소살롱'이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 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여성 예술가 3인을 초대한다.

지난 8월 현대무용가 차진엽을 시작으로 9월에는 사운드디자이너 목소가 무대를 감각적으로 채웠고, 이달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단독 호스트로 나와 관객들과의 대담을 주도할 예정이다. 

'My Playlist'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명의 호스트를 주축으로 예술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쌓아 올린 자신만의 취향과 미감을 관객과 풍성하게 나누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예술의전당 음악당의 새로운 공간 인춘아트홀에서 단 50명의 관객만을 위해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대화를 위해 실시간 프레젠테이션 플랫폼 'sli.do'를 활용해 즉문즉갑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소소살롱'의 호스트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2015년 월간 '객석'에 예술적 수련을 주제로 칼럼을 연재한 바 있고 올해 자신의 첫 번째 에세이집 '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를 펴내기도 했다. 매력적인 연주 만큼이나 관객들과 뛰어난 입담과 글솜씨 등으로 소통하고 있는 연주자 중 한명이다. 

삶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주자와 교육자로서의 삶을 소화하고 있는 조진주는 이번 '소소살롱'에서 '감각'을 주재로 한 대담을 준비했다.

본인의 저서에서 연주자의 일이란 "날선 감각과 충분한 지식의 평형을 이루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표현한 바 있는 조진주는 연주자로서 마주하는 무대와 일반인으로서 마주하는 일상에서 각각 서로 다르게 작용하는 이 '감각'을 붙잡아 이야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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