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347명...약간의 감소세, 한글날 연휴 영향
신규 확진 1347명...약간의 감소세, 한글날 연휴 영향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10.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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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2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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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47명, 누적 33만 41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구정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 장기간 연일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낸 바 있다. 

역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점차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가 아니라 평균 500~700명대, 연일 800명대에서 최근 1600명대를 기록하더니 이젠 1800명, 2000명대까지 치솟았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갈수록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름없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의미가 없고,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대, 이젠 3000명을 넘어서기도 하면서 강한 확산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별 신규 확진자가 네 자릿수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지만 이날은 약간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글날 연휴 검사 건수가 많지 않았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334명, 해외유입 13명이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 일별 추이를 보면 2027명→2425명→2175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79명, 경기 406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이 총 966명이고, 비수도권은 충북 69명, 충남 55명, 대구 50명, 강원 28명, 부산 25명, 경북 24명, 대전 23명, 전북 23명, 울산 17명, 경남 17명, 전남 17명, 광주 7명, 제주 7명, 세종 6명 등 총 368명이다. 

13명의 해외유입 확진자 중 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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