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이재명과 유동규만 봐도 거대한 권력형 공동체"
허은아 "이재명과 유동규만 봐도 거대한 권력형 공동체"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1.10.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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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원에서 원팀으로 대선 치르는 것은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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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차원에서 원팀으로 대선을 치르는 것은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측에서는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사진=허은아 의원실)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이 지사가 본선행에 직행했다고는 하지만 지난달 25일 광주, 전남 경선에서 패했고, 지난 3일 유동규 전 본부장이 구속됐는데 일주일 후에 발표된 3차 선거인단에서도 패배했다면서 간신히 결승선에 진입한 게 아니냐고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낙연 후보가 결선에 진출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평가는 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차원에서 원팀으로 대선을 치르는 것도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 같다. 저희는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와 유동규 전 본부장은 대장동 사업을 함께 설계한 공동체 관계라는 게 지금 드러나고 있고 이건 권력형 공동체다"며 "김만배씨가 고위 법조인들의 소위 50억 클럽을 만들었거나, 이 지사와 유 전 본부장과 김씨가 1조 클럽으로 연결된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국민들은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지 않았다. 유 전 본부장 핸드폰 문제만 봐도 검찰이 대장동 문제에 대해 정말로 수사할 의지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다"며 "친(親)여권 지휘부와 법조 카르텔이라는 이중 장벽에 둘러싸인 형국이다"고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TV 토론을 보면서 8명일 때 산만했던 측면이 사라지고 드디어 더 긴장감 있고 내실 있는 토론이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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