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 사랑의 신 '크리슈나' 작품들 국립중앙박물관 온다
힌두교 사랑의 신 '크리슈나' 작품들 국립중앙박물관 온다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1.10.13 13: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인도·동남아시아실 전시품 교체
▲ .
▲ 힌두교에서 사랑의 신으로 불리는 크리슈나를 주제로 한 그림 5점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온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힌두교에서 애정과 사랑의 신으로 알려진 '크리슈나'를 주제로 그린 그림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3층에 위치한 세계문화관 인도, 동남아시아실 전시품을 교체하고 인도 북서부 펀자브, 라자스탄 지역에서 17~19세기에 크리슈나를 주제로 그린 회화 5점을 13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크리슈나는 힌두교에서 세계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신인 비슈누 10개 화신 중 8번째 화신이다. 

노남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크리슈나는 어릴 때 독이 든 우유를 마시고 피부가 파란색으로 변했다"며 "피부가 늘 파란색으로 표현돼 인도 회화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슈나는 양치기 소녀들과 어울리는 청소년 목동, 라다와 함께 있는 사랑스러운 연인, 힌두교 대서사시 '마하바라타' 중 '바가바드기타'에 나오는 현명한 조언자 등 세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시된 그림들은 모두 인도, 동남아시아실 내에 설치된 디지털 돋보기인 키오스크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