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과 왕릉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가을 단풍
궁궐과 왕릉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가을 단풍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1.10.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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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유적본부, 이번 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단풍 절정 예상
궁궐·왕릉 곳곳에 문화행사 마련
▲ 창덕궁 관람정 가을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 창덕궁 관람정 가을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민 모두가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궐과 조선왕릉의 가을 단풍 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내 가을 단풍은 오는 25일부터 시작해 내달 20일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번 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궁궐과 조선왕릉은 도심에 가까우면서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으뜸은 ▲창덕궁 후원,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부터 중화문 간 관람로, ▲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 등이며 이밖에도 궁궐과 조선왕릉 곳곳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단풍 기간 중 궁·능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만한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먼저 궁궐에서는 ▲창덕궁 연경당에서 효명세자의 효심을 담은 춤 공연인 '연경당 진작례 재현 공연'과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가 펼쳐지며 ▲덕수궁에서는 전통과 현대 미술의 절묘한 어우러짐 '상상의 정원' 전시가 선보이고 있다.

또한 조선왕릉에서는 ▲동구릉 '세계문화유산 스탬프 투어 챌린지'가 진행중이고 ▲세종대왕릉(영릉)과 동구릉·서오릉·융건릉·홍유릉 등에서 '조선왕릉문화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관람객들에게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산책길 내 일방통행하기',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곡 쓰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안내해 안전하고 청결한 궁능 관람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국민이 궁궐과 조선왕릉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은 월요일에 휴무, 경복궁·종묘는 화요일에 휴무이므로 방문 전 반드시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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