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1000명대로 줄어든 추세...그 이하로 내려올 조짐은 안보여
신규 확진자 수 1000명대로 줄어든 추세...그 이하로 내려올 조짐은 안보여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10.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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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5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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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효과를 이야기 하기엔 현재 적합하지 않고 확진자 수가 줄었다는 것을 체감한다.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1000명대 이하로 내려올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90명 늘어 누적 35만 308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구정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 장기간 연일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낸 바 있다. 

역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점차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가 아니라 평균 500~700명대, 연일 800명대에서 최근 1600명대를 기록하더니 이젠 1800명, 2000명대까지 치솟았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갈수록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름없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의미가 없고,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대, 이젠 3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1000명대를 지속하는 등 안정세를 띄면서 당국은 예방접종의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다. 당분간 1000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다만 네 자리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167명, 해외유입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51명, 경기 397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은 943명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41명, 대구 32명, 충남 26명, 전북 24명, 부산 23명, 강원 20명, 경북 16명, 경남 16명, 제주 11명, 울산 4명, 대전 4명, 전남 4명, 광주 3명 등 총 224명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073명→1571명→1441명→1439명→1508명→1423명→1190명이다.

23명의 해외유입 확진자 중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5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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