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국민의힘은 국정감사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다"
신현영 "국민의힘은 국정감사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0.30 09: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챙겨야 할 국회 본연의 업무 산적해 있다"
"국회에 주어진 일에 힘써달라"
▲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정감사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사진=신현영 의원 페이스북)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정감사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사진=신현영 의원 페이스북)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양당의 일 대 일 공개 토론회를 제안한 것과 관련, "국정감사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이날 신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줄기차게 특검을 외쳤지만 정작 구체적인 제안이나 후속조치는 없다"며 "수사기관의 수사를 발목잡을 특검 주장으로 이미 국민의힘은 국정감사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 토론도 아니고 민생 토론도 아니다. 토건비리 국민의힘 게이트 관련해 양당 원내대표가 일부러 만나 토론을 하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제기하는 의혹마다 번번히 헛발질이더니 이제 일 대 일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며 "국감 실패를 어떻게든 만회하겠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수가 얕아도 너무 얕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정감사는 끝났지만 이를 바탕으로 한 입법, 예산 등 챙겨야 할 국회 본연의 업무가 산적해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과 함께 우리 사회의 방역 시스템 개편, 손실 보상 관련 논의 등으로 국회는 이미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이미 피로감이 쌓일 대로 쌓인 특검이란 단어는 이제 멈춰야 한다. 오히려 지금까지 밝혀진 화천대유 관련 '돈 받은자'들에 대해, 그리고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소명하는 것이 제1야당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주어진 일에 힘써달라. 정쟁에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정기국회에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