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졸 이상, 2030 비정규직 역대 최대치
▷ 오늘부터 위드코로나...다중시설 24시간 영업
◆ 국민의힘 안철수, 3번째 대선출마 선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 대권 행보에 들어갑니다.
안 대표는 오늘 국회 내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2030세대 청년들의 릴레이 지지연설 후 안 대표가 선언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안 대표의 대선은 2012년과 2017년에 이은 세 번째 도전입니다.
안 대표는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의 도덕성을 비판하며 제3지대 후보로 존재감을 부각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에서는 도덕성 그리고 미래담론을 내세워 중도층 표심에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안 대표가 출마하면서 국민의힘과 단일화 여부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대졸 이상, 2030 비정규직 역대 최다치
대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는 284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2.7%(32만명)늘어난 수치입니다.
2030 청년층 비정규직 증가율도 가파릅니다.
2030 비정규직은 총 243만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5000명이 증가했습니다.
전체 비정규직 근로자 세명 중 한명은 대졸 이상 고학력자, 10명 중 세 명은 2030인 셈입니다.
취업 경쟁이 갈수록 과열되며 취업을 포기하는 ‘프리타족’ 현상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위드코로나...다중시설 24시간 영업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 단계적 일상회복 3단계 이행계획' 제1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졌습니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이 허용됩니다.
집회와 모임도 99명까지 가능하지만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에는 499명까지 인원수가 늘어납니다.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며 움츠러들었단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는데요.
다만 정부는 확진자가 급증하면 위드코로나를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을 발동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