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예정대로 영화 '슬픈열대'로 복귀...광고주 등 다시 돌아섰다
김선호, 예정대로 영화 '슬픈열대'로 복귀...광고주 등 다시 돌아섰다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1.11.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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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A씨의 주장이 흔들리면서 광고계 등에서 김선호 밀어내기 중단, 다시 노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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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김선호의 여자친구 주장에 신빙성이 흔들리면서 김선호에게 다시 방송 복귀의 길이 열렸다. 광고와 영화계에서 복귀 신호탄이 터지기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선호의 사생활과 관련해 논란이 일면서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김선호에게 방송 복귀의 길이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전 여자친구 A씨 주장의 신빙성이 흔들리면서부터다. 

김선호는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요구했고 수술 이후에는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해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전 여자친구 A씨는 폭로글을 지난달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렸다. 

금세 김선호라는 것이 누리꾼들을 통해 밝혀졌고,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줬다"는 등의 말로 낙태 종용 스캔들의 주인공임을 인정하는 액션을 취함으로 연예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김선호는 고정 중이던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불명예 하차했고 차기작으로 확정됐던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 데이즈'에서도 하차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러한 사생활의 논란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도록 만들었다. 해당 매체는 김선호가 A씨의 임신 중절 수술 이후에도 미역국을 끓여주는 등 정성을 다했고 자신의 부모님께도 인사시켰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나 A씨의 반복되는 신뢰 문제로 올해 5월경 결별했다는 것이다. 

디스패치는 A씨 지인을 통해 입수한 김선호와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공개하면서 "결혼은 해야지",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책임질게" 등의 말로 A씨를 안심시켰다. 

이와 관련, 김선호의 소속사는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을 아끼는 한편, 광고계 등에서도 김선호 밀어내기를 중단하고 다시 노출하며 광고 재개에 나섰다. 

영화 '슬픈열대' 역시 김선호를 예정대로 캐스팅하면서 복귀와 더불어 스크린 데뷔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배급사 NEW는 1일 "'슬픈열대' 제작진은 깊은 고민 끝에 김선호와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는 공식 입장을 냈고, 소속사도 "주신 기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슬픈열대'는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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