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명 규모 임원 조기 인사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현대백화점이 사장급 임원을 삼성맨이었던 외부 인사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에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는 공식적으로 2022년 1월 1일부로 단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위드 코로나 시행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다음해 경영 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없이 준비하기위해 임원 인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제일모직 패션부문 패션사업2부문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을 역임했고, 앞으로 부문장으로 한섬의 해외패션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한편 인사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사장 1명을 영입한 것을 비롯해 승진 27명을 전보 28명 등 총 56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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