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이재명 vs 윤석열 여심 표잡기 경쟁 돌입
[내외방송 뉴스] 이재명 vs 윤석열 여심 표잡기 경쟁 돌입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11.09 11: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재명 vs 윤석열 여심 표잡기 경쟁 돌입
▷ 안철수 "대선후보들 나랏돈으로 경쟁" 비판
▷ 국회, 내년도 604조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 전남경찰청, 염전노예 사건 사업장 압수수색

◆ 이재명 vs 윤석열 여심 표잡기 경쟁 돌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선 후보로 결정된 가운데 여야가 본격 여심잡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해 정의당과 국민의당 대선 후보까지 4당 후보 모두가 참석을 예고했습니다.
전국여성대회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1962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기획됐습니다.
여성정책과 관련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유력 정치인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4당 후보들은 각각 성평등과 여성 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들의 방문은 대권을 앞두고 여성의 표심을 잡기 위한 횡보로 해석됩니다.
이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사고로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 안철수 "대선후보들 나랏돈으로 경쟁" 비판
국민의당 대선 후보인 안철수 대표가 대선후보들이 나랏돈으로 포퓰리즘 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50만원을 공약했고, 윤 후보는 50조원 규모의 자영업자 피해보상을 약속했는데요.
안 대표는 한국 잠재성장률은 2030년 이후 0%대로 선진국 중 꼴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청년들의 미래를 착취하는 국민우롱 정책이라는 것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며 두 후보의 정책을 꼬집어 비판했습니다.

◆ 국회, 내년도 604조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국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시작합니다.
심사는 오늘부터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확장재정 기조를 두고 공방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604조 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이에 야당은 국가부채로 인한 재정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는데요.
여당은 경제 극복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오는 15일 예산 소위 심사를 거쳐 29일 예결위 전체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남경찰청, 염전노예 사건 사업장 압수수색
최근 전남 신안 염전에서 벌어진 제2의 염전노예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오늘, 22명으로 편성된 전담팀을 꾸리고 사업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사업장 운영주는 지능장애 근로자에게 무리한 노동을 시키고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혐의, 그리고 근로자의 신용카드를 부당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금융거래 내역 등을 분석하고 근로계약서와 차용증 등을 찾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지역경찰의 비리와 모르쇠 수사가 논란이 된 적 있어 수사에 대한 불신은 커지고 있습니다.
2014년 신안에서는 장애인을 학대 착취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신의파출소와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등이 염주를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축소해 논란이 됐습니다.


허수빈 아나운서
허수빈 아나운서 다른기사 보기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