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광주행...이틑날 봉하마을 방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광주를 방문합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고 이튿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합니다.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하고 중도 민심을 잡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윤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을 이끈 고 홍남순 변호사 생가와 5.18자유공원에 들를 예정입니다.
이어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방문을 앞두고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광주 방문을 반대하는 광주 시민단체 일동’은 윤 후보의 정치쇼를 허락할 수 없다며 천막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 일상회복에 집회신고 220％↑

앵커멘트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전국적으로 시위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신고건수는 지난달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따라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지수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멘트 :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신고건수는 7000건대로 하루평균 800건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달보다 220% 가량 증가한 수치인데요.

광화문 등 도심 집회 중심지역은 증가율이 무려 393%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백신 접종 기준 499명까지 집회를 허용한 데 따른 현상안데요.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시위를 막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이번주 토요일에는 민주노총이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21 전국노동자대회'를 예고하면서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499명이 한 무리를 이뤄 70ｍ씩 거리를 두고 행진하겠다고 전했지만
경찰은 실상 1만 명상이 보이는 집회라고 본다며 시위 강행 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오징어 게임' 시즌2 나온다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황 감독은 현지시간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했는데요.
시즌2를 향한 큰 사랑과 수요, 압박이 있다"며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제작진이 '오징어 게임' 시즌2 가능성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황 감독은 "언제 어떻게 될지를 언급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주인공이 돌아와 세상을 위해 뭔가를 할 것이라는 점은 약속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발표된 지 4주 만에 전 세계에서 1억 4000만 가구 이상이 시청하면서 글로벌 히트작으로 거듭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