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돈나 성악가 조수미, 한국인 최초 '아시아 명예의 전당' 입성
프리마돈나 성악가 조수미, 한국인 최초 '아시아 명예의 전당' 입성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11.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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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무대 데뷔 35주년
'아시아 대표 음악인'으로 인정받아 기뻐
성악가 조수미(사진=SMI엔터테인먼트)
성악가 조수미(사진=SMI엔터테인먼트)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올해 국제무대 데뷔 35주년을 맞은 성악가 조수미가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명예의 전당'(Asia Hall of Fame)에 올랐다고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제17회 2021 아시아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입회식(Annual Induction Ceremony)에서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지난 2004년 시애틀을 근간으로 Robert Chin Foundation에 의해 창립된 '아시아 명예의 전당'(Asia Hall of Fame)은 비영리단체로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아시안들에 대한 폭력과 편견을 개선하며 아시안 문화들과 다른 다양한 문화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상호 존경심과 존중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아시안들이 세계 발전에 끼친 공로를 알리고 아시안들이 모든 영역에서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며, 아시안 예술인들의 우수성과 문화 다양성에 미친 공로를 전 세계인들에게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아시아 명예의 전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아시안 리더를 선정하여 명예의 전당에 헌액함으로써, 그들의 노력과 공로를 되새기는 동시에 아시안들의 권리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해 오고 있다.

역대 '아시아 명예의 전당' 선정자로는 배우 이소룡, 스케이트 선수 크리스티 야마구치, 저널리스트 코니 정 등이 있다.

올해는 조수미를 포함해 미국, 한국, 인도, 자메이카, 홍콩 출신 아시아인 10인이 선정됐다.

조수미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35년간 노력한 것들로 개인의 명예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인정받게 돼 행복하다"며 "유네스코의 평화예술인으로 또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더로서 다음 35년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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