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핵심 공약 '전국민 재난지원금' 전격 철회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핵심 공약이었던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당청 간 사전에 주고받은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민주당과 청와대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첫 소식 이지선 기자입니다. 

기자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전국민재난지원금을 사실상 철회한 것과 관련해 당청 간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날 이 후보가 공약 선회를 발표하자 정치권에도 이와 같은 추측이 나왔는데요, 그러던 중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9일 오전 공개발언에서 "당청이 모여 전국민 재난지원금 문제를 내년으로 이월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그 직후 민주당은 다시 '당청이 모여서'를 '당정이 모여서'로 바로잡는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럼에도 후보, 민주당, 청와대 사전 교감설은 계속 번저가는 양상입니다. 
사전교감설에 당청은 모두 선을 긋는 분위기입니다. 
여권의 관계자들도 "만일 청와대와 교감이 있었더라도 최종 결정은 이 후보 본인이 내리는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 
내외방송 이지선 입니다. 

◆ 주말을 기점으로 대학별 고사 본격 시작

어제는 대망의 수능 시험이 치뤄졌죠, 수능이 끝나자 이번 주말부터는 대학별 전형이 시작됩니다.
수시전형 논술 및 면접고사와 정시 전형이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교육부에 따르면 수시 대학별 전형은 이미 9월달 부터 시작돼 4년제 대학 기준, 대학별 평가 일정의 72%가 이미 진행됐으며 나머지는 이번 주말부터 2주간 몰려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최대 21만 명, 다음 주말은 최대 22만 명의 수험생이 대학별 전형을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서울시 여성 일자리 박람회 개최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시 소재 기업 150여 곳이 참여해 경영, 마케팅,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에 나섰는데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입사 지원부터 면접까지 전부 비대면 진행으로,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모든 전형은 서울 우먼업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취업 상담과 모의면접 및 인공지능 면접 등도 온라인으로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 상담에는 시내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직업 상담사가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