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표변하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국민들은 불안하고 무섭다"
국민의힘 "표변하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국민들은 불안하고 무섭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1.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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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포기 도미노 행진 예언이 현실화"
"4년전부터 국민앞에 한 약속, 손바닥 뒤집듯 바꿨다"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국토보유세를 국민이 반대하면 안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표 득실에 따라 이 후보가 공약포기 도미노 행진을 벌일 것이라는 예언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내외방송 DB)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국토보유세를 국민이 반대하면 안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표 득실에 따라 이 후보가 공약포기 도미노 행진을 벌일 것이라는 예언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국토보유세를 국민이 반대하면 안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표 득실에 따라 이 후보가 공약포기 도미노 행진을 벌일 것이라는 예언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표변하는 이 후보의 공약, 국민들은 불안하고 무섭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사실상 죄 없는 1주택자라도 아파트든 단독주택이든 땅 위에 집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일괄 징세하는 '국토보유세'는 이중과세 성격에 정부마저 난색을 표명해왔다"며 "그럼에도 이 후보는 전국민의 90%가 수혜를 볼 것이라며 밀어붙여왔다. 1%면 50조, 대표공약인 기본소득의 재원으로 활용할 것임도 공언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누가 반대하는지 유심히 살펴보라며 이를 반대하는 것은 악성 언론과 부패정치세력에 놀아나는 바보짓이라 극언한 때가 불과 보름전"이라며 "그런 이 후보가 4년전부터 국민앞에 한 약속을 대선 백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손바닥 뒤집듯 바꿨다. 대체 이 후보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가"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또 "민주당의 국정조사 겁박을 곁들인 재난지원금도 국민여론이 부정적으로 돌아서자 갑자기 없던일로 돌렸다"며 "토지정의라 외친 국토보유세 또한 반대하면 안하겠다니 그럼 후보는 악성언론 부패정치세력과 손잡겠다는 것인가"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정치인이란 여론에 따라 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국가를 다스리겠다고 나선 지도자가 바꾸면 안되는 것은 소신과 양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소신이란 여론조사수치와 유불리에 촌각을 다투며 반응하는 것 아닌가 의심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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