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리는 尹, 내부 갈등 고조...당대표 사퇴 및 후보 교체

제1 야당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의 공개 충돌 후 둘은 각각 선대위원장 및 공보 단장에서 전날 사퇴했는데요.
이를 두고 오늘 국민의힘 게시판에는 수백 건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주로 윤 후보를 겨냥한 후보교체와 이 대표를 겨냥한 당 대표 사퇴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당내에서도 당 대표의 선대위 이탈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상당히 놀란 분위기인데요.  
현재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과정을 두고 윤 후보의 역할과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법원, "세월호 막말 차명진에 유족 1명당 100만원씩 배상할 것"

세월호 유가족에게 모욕성 막말을 한 차명진 전 의원을 상대로 유가족 126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차 전 의원에게 유가족 1명당 10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는데요.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지난 2019년 4월 15일, 자신의 SNS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게시글에는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뼈까지 발라 먹고 등의 유가족들을 향한 모욕적 표현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해당 발언으로 인해 차 전 의원은 앞으로도 관련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방시혁·이수만·봉준호, 한국 빛내는 3인, 미국 버라이어티 500에 선정

미국 대중문화 잡지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버라이어티 500'에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와 하이브 방시혁 의장 봉준호 감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에 K팝 팬들을 양성중인 SM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국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이름을 올렸습니다. 
버라이어티 500은 버라이어티가 지난 2017년부터 매해 발표한 리스트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전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 500명을 꼽는데요. 
올해 명단에는 수전 워치스키 유튜브 CEO를 비롯해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밥 차펙 월트디즈니 컴퍼니 CEO등 세계적인 리더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멋진 3인의 행보가 앞으로도 더욱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