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또 미상 발사체 발사...새해 들어 네 번째
북한, 동해상으로 또 미상 발사체 발사...새해 들어 네 번째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2.01.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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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사일도 유엔 안보리 위반인 탄도미사일 확률 커
북한 '자신들의 국방력 강화'라고 치켜세우면서도 남측 군 당국 해외훈련참가 등에는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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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북한이 사흘 만에 발사체를 또 쏘아 올렸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아침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발사 지점이나 발사체의 종류, 비행 거리 등 추가 제원과 특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북한의 미사일 동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긴밀히 공조하며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만행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지난 14일 북한은 평안북도 의주 일대에서 동해 바위섬을 표적으로 놓고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후 철도기동 미사일연대의 검열 사격 훈련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5일에 이은 11일에는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는데 북한은 최종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면 신속하게 언론에 알리고 있다. 

이번 미사일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일 확률이 크다. 

연초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에 따라 지난 주말 한미 외교장관은 통화로 대응책을 논의했다. 

북한은 자신들의 이러한 미사일 만행을 '국방력 강화'의 결과물로 치켜세우면서도 남측 군 당국의 해외 훈련 참가 등은 비난하는 이른바 '이중적 기조'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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