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텍 사업 구조 대변환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1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이랜텍 주가는 전일대비 3.3% 상승한 1만 4000원에 거래됐다.
이랜텍은 휴대폰 부품인 배터리팩, 케이스, 충전기를 생산하여 글로벌 휴대폰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팩의 경우 본사에서 휴대폰용, 청소기용, ESS 용 등을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랜텍의 최근 4분기 연 환산 기준 PER(주가 수익배수)과 PBR(주가 순자산배수)은 각각 44.79배, 1.6배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3.57%다.
이날 상상인 증권 연구원은 '내외방송'의 질문에 “성장성도 높고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는 전자담배, 가정용 ESS(에너지 저장 장치)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하면서 올해 사업 구조의 대변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이랜텍은 전년대비 30% 성장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영업이익률 역시 신규 사업 기여 본격화로 +6%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으로 일본 혼다 E-Bike(전기 자전거) 배터리팩을 납품하는 것에 대해서도 향후 이랜텍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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