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000명대로 급등...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감소세
신규 확진 5000명대로 급등...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감소세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1.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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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9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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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전해철 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 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805명을 나타냈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다시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방향을 튼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감소세다. 사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질 전망인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05명, 누적 확진자 수가 70만 59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071명이었던 데 대비 1734명이나 늘었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띈 지 오래다.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슬슬 불안감을 불어넣었고,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압박감은 커져만 갔다. 이제는 7000명대도 경험을 했다. 

한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원활한 3차 접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의 급확산으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50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5034명 이후 20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늘었지만 아직도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32명으로 전날 543명에서 11명 줄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4며으로 누적 6452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116명, 서울 1125명, 인천 40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642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218명, 대구 197명, 경남 183명, 부산 178명, 충남 173명, 경북 151명, 강원 146명, 전남 143명, 전북 134명, 대전 109명, 충북 79명, 울산 44명, 세종 26명, 제주 8명 등 총 1천789명이 나왔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즉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를 기준으로 누적 4363만 450명(85.0%)을 기록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6.3%(누적 2400만 4666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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