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주 밀어내자 '불매운동 지속'...작년 수입액 9위, 3년 전 대비 9% 불과
일본 맥주 밀어내자 '불매운동 지속'...작년 수입액 9위, 3년 전 대비 9% 불과
  • 서효원 기자
  • 승인 2022.01.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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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맥주 수입액 5년만에 최저...수출도 줄어 무역적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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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이 소폭 늘었지만 불매운동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90% 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이 소폭 늘었지만 불매 운동 전과 비교해 90% 넘게 줄어들면서 전체 수입 맥주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24일 관세청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은 687만 5천 달러로 전년보다 21.3% 늘었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8년 7830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그 뒤로 2019년 3975만 6천 달러로 급감한 데 이어 2020년 566만 8천 달러로 줄었다.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은 소폭 증가했지만 2018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91.2% 감소한 수치로 3년 전 수입액의 9%에도 미치지 못한 셈이다. 

지난해 수입 맥주의 원산지를 보면 1위는 네덜란드로 4343만 2000달러에 달했다. 네덜란드에서 수입되는 맥주는 하이네켄이다. 

이어 중국(3674만 9천 달러), 벨기에(2762만 2천 달러), 폴란드(2010만 6천 달러), 미국(1845만 3천 달러), 아일랜드(1642만 8천 달러), 독일(1560만 1천 달러), 체코(793만 6천 달러)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전체 맥주 수입액은 2억 2310만 달러로 전년보다 1.7% 줄었다. 이는 2016년 1억 8155만 6천 달러 이후 5년만에 최저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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