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尹, 사드 추가 배치? 위험한 불장난...경제·평화 볼모로 해"
윤건영 "尹, 사드 추가 배치? 위험한 불장난...경제·평화 볼모로 해"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2.02.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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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로 우리 경제가 수십조원 넘는 피해"
"중국은 우리나라 경제의 제1교역국...중국 혐오 이용한 표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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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향해 "중국과 한국의 관계를 갈라치기하며 분열과 증오를 통한 고도의 대선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최근 행보와 관련해 "혐중 인식을 이용해 중국과 한국의 관계를 갈라치기하는 고도의 대선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윤 후보 최근 공약을 보면 분열과 증오를 통해 고도의 대선전략을 짜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트럼프를 닮았다는데 저는 '짝퉁 트럼프'라고 생각한다"며 윤 후보가 언급한 사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외국인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요건 강화 등을 사례로 들었다. 

윤 의원은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해선 "대한민국 경제와 평화를 볼모로 한 위험한 불장난"이라며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균형 안정을 해치고 있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또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로 우리 경제가 수십조원 넘는 피해를 입었다"면서 "중국은 우리나라 경제의 제1교역국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40km 이상만 커버되는 사드로 방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공무원을 사적 심부름에 이용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고, 반성할 부분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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