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건강한 어린이는 코로나19 백신 맞지 마라' 논란
美 플로리다 '건강한 어린이는 코로나19 백신 맞지 마라' 논란
  • 서효원 기자
  • 승인 2022.03.08 11: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DC 방침과 상충..."연방정부와는 다른 '지침' 내놓을 것"
.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프 래더포 의무총감이 건강한 어린이에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도록 권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가 건강한 어린이에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도록 권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CNN방송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조지프 래더포 의무총감은 미국 현지시간 7일 주 보건부가 이 같은 권고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연방정부의 지침과 상충하는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11월 5~11세 어린이를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이 승인된 뒤 접종을 권고했다. 

그러나 래더포 주 의무총감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백신을 맞히지 않도록 촉구하는 별도의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플로리다주가 이 지침을 내놓으면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미국 주 가운데 처음으로 CDC와 다른 길을 가게 된다. 

공화당 소속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지명한 래더포 주 의무총감은 이번뿐 아니라 취임 후 자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