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매력을 완전한 하나로...아일리원
음악과 인문학, 정보기술 결합...나인아이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4세대 대표 아이돌'을 꿈꾸는 이들이 잇달아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고 데뷔한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해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을 통해 선발된 그룹 '탄(TAN)'은 이날 오후 데뷔 음반 '1TAN'을 발표할 예정이다.
창선,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 등 7명으로 이뤄진 탄은 '투 올 네이션스(To All Nations)'라는 뜻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활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두 두 두(DU DU DU)'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R&B 팝 장르의 곡으로 멤버 주안과 재준, 지성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이들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야생에서의 거친 서바이벌을 통해 탄생한 그룹인 만큼 차별화된 음악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6인조 걸그룹 '아일리원(ILY:1)'은 오는 15일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아일리원은 지난해 10월 막을 내린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가 멤버다.
여기에 나유와 엘바가 합류했다.
멤버들은 '바람'의 로나, '달' 나유, '오로라' 리리카, '비와 눈' 아라, '번개' 하나, '구름' 엘바 등 독특한 세계관을 내세웠다.
데뷔 음반 '사랑아 피어라(LOVE IN BLOOM)'에서는 여섯 요정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소속사 에프씨이엔엠은 "다채로운 매력을 완전한 하나로 조화롭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태국인 멤버 1명과 한국인 멤버 9명이 포함된 보이그룹 '나인아이(NINE.i)'는 이달 30일에 첫음반을 발표한다.
지난 8일 공개된 데뷔 포스터에는 '새로운 시대 속 사회 현상을 나인아이라는 알고리즘을 통해 고정관념을 탈피한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로고와 이미지 등이 담겨있다.
소속사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기량에 인문학과 아이돌, 정보기술(IT) 등 세 가지 영역을 결합한 신선한 콘셉트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