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부터 커피, 베이커리, 디저트, 소품까지 모든 트렌드 전시
예비 카페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솔루션 제공
(내외방송=김연식 기자) '2022 대구 베이커리 & 카페쇼'(D-CAFE 2022)가 '너도? 나도! 카페창업'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두 번째 선을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베이커리 & 카페쇼'. 이러한 박람회나 축제를 많이 선보이면 무한 유익함을 제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요즘 카페는 단순히 커피나 차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지인과 담소를 나누고, 사진을 찍고, 힐링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억과 트렌드가 쌓이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렇게 우리의 삶과 문화로 자리잡은 카페 트랜드가 위기를 맞이한 것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이다.
카페산업의 운영주체라고 할 수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마감시간, 인원제한)으로 전국 카페의 15%가 폐업을 했다. 치열한 경쟁과 기술적인 매장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D-CAFÉ 2022는 카페 이용자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카페 창업률이 15.8%에 육박하는 점을 착안해 올바른 카페창업 솔루션과 미래지향적인 카페운영전략을 전파하기 위한 '너도? 나도! 카페차업!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오픈 세미나는 예비창업자 누구나 무료로 듣고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카페 운영자들에게는 리뉴얼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다양한 카페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는 카페의 도시다. 동성로, 팔공산, 앞산, 수성못, 김광석 거리 등 유니크한 카페거리가 형성돼 있고, 여러 토종브랜드의 매장이 갖춰져 있으며, 구미, 경산, 칠곡, 영천, 청도 등 주변 지역을 흡수할 수 있는 지역이다.
D-CAFÉ 2022는 이러한 대구의 발전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카페사업을 자세히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다. 전시장 중앙에 '대구시 카페거리 홍보관'을 조성해 대구의 카페거리와 골목상권을 홍보할 계획이고, 타 지역에서 유입되는 관람객들에게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익하고 규모가 큰 박람회는 이벤트가 빠질 수 없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스탬프투어, 추억의 뽑기, 화이트데이, 참가업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 등 10종 이상의 경품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D-CAFÉ 2022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출사표도 대단하다.
카페창업의 모든 것을 컨설팅 하는 대진에스알은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모든 장비를 납품한다. 자체제작 또한 도맡아 하는 기업으로 행사에서 카페창업 무료컨설팅과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푸드머신 코리아는 자사브랜드인 '펠리체'와 '나랑하'를 통해 카페 업계를 노크하고 있으며, 유명 카페로 알려진 더플롯커피, 감프커피, 아웃스탠딩커피, 매스커피, 베리트로스팅하우스 등과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최종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는 카페브랜드는 결국 좋은 원료와 장비가 중요하다.
드립커피에서 '드립'이란 커피를 끓이는 방법의 하나로 커피를 잘게 빻은 원두에 끓는 물을 부어 걸러 내는 것이다. 따라서 드립커피는 드립식 커피 끓이는 도구(DripOlator)로 만든 커피를 말한다.
세계 최초로 드립머신을 개발한 가론커피는 드립의 장점과 에스프레소의 장점만을 이용한 한국식 드립머신 '세종대왕'을 선보인다. 에스프레소는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뽑아낸 이탈리안 정통 커피다.
스마트로스팅 솔루션 스트롱홀드, 드립커피 추출 자동화시스템 'MANO' 마노코리아, 친환경 유기농원두 빈스트커피, 다카페인 밀크티 룩아워티, 카페전용 소형 보행클리너 '플로어 닥터' 스페이스 등이 카페 예비창업자 및 운영자를 기다린다.
D-CAFÉ 2022에는 커피와 카페창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설롱디저트, 더리얼티, 플라잉더치, 사랑청, 프루티 등 다양한 디저트업체도 함께하고, 지에프푸드, 버터당 등 베이커리업체, 그 외 캔시머, 카페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D-CAFÉ 2022 주최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되고 힘들었던 카페산업의 주체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을 제공하고, 대구 카페거리 홍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일으키는 게 행사의 목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카페, 카페창업노하우, SNS활용전략 등 다양한 창업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카페 공급자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의 참가 및 관람 안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D-CAFÉ 2022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홈페이지 사전등록 시 전시회관람, 카페창업오픈세미나 참가가 무료로 제공된다.
카페의 활성화는 곧 이용자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고 그 도시의, 국가의 국격이 높아졌다는 뜻도 된다. 카페창업에 뛰어드는 많은 이들에게 카페 소품까지 모든 창업 위한 트렌드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