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사적모임 '8명' 확대...영업시간은 그대로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하와이 패키지 '90억원' 팔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 尹당선인 "봄꽃 지기 전 국민에게 靑 돌려드리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이전 부지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와 용산 국방부청사 두 군데로 압축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봄꽃이 지기 전에 국민에게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이전이 가장 중요한 공약인만큼 합의가 필요하다며 윤 당선인은 어제 오후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겁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열었습니다.
오후에는 인수위원들이 청와대 이전 후보지 두 곳을 방문하고, 윤 당선인은 반기문 전 유엔총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 월요일부터 사적모임 '8명' 확대...영업시간은 그대로
월요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8명으로 확대됩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오늘 회의에서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식당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로 조정하지 않았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 부담,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에는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발표된 신규확진자가 4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도 300명이 넘은만큼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해 인원수만 소폭 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하와이 패키지 '90억원' 팔려
월요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해외여행 상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온스타일은 오늘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TV홈쇼핑와 T커머스 채널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CJ온스타일이 어제 여행사인 교원KRT와 함께 진행한 하와이 패키지여행 방송에는 1시간 동안 1200건의 주문이 몰렸고, 주문 금액은 90억원을 넘었습니다.
이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면서 억눌린 여행심리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클로징]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죠.
오늘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잠을 푹 잘 자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 보지 않기, 자기 전에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피하고 과식하지 않기입니다.
잠이 부족하면 뇌 속에 쌓인 노폐물이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 건강을 위해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가져볼까요?
내외방송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