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2만 4641명 기록...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정점을 향해 급등 중
신규확진, 42만 4641명 기록...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정점을 향해 급등 중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3.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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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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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0만명대까지 증가했다. 다만 감소세로 접어든 국면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고,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위중증, 사망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30일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40만명대까지 뛰어올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2만 4641명, 누적 1277만 49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4만 7554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 7만 7087명 급증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정점을 지난 후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 중이라고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정점을 향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할 당시 200명대를 지속하는 등 영향을 받지 않았는데 이제는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니 반대로 급등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30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 1007명을 기록한 이후로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432명으로 최다 기록인 지난 24일 46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5855명이다. 

현재는 기존 오미크론보다 훨씬 전파력이 강한 BA.2(스텔스 오미크론)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됐고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등 위험요인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도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시에 해제하기보다 단계적으로 완화시킬 방침이다. 

정부는 31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대면 회의를 개최해 다음달 1일 내주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만 4609명, 해외유입 3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1만 7029명, 서울 8만 1824명, 인천 2만 3261명 등 수도권에서만 22만 2114명이다.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1만 7029명, 서울 8만 1824명, 경남 2만 7038명, 인천 2만 3261명, 경북 2만 165명, 충남 1만 8969명, 대구 1만 7842명, 전남 1만 7462명, 부산 1만 6447명, 충북 1만 5579명, 전북 1만 3253명, 강원 1만 3113명, 광주 1만 2301명, 대전 1만 1252명, 울산 9094명, 제주 5744명, 세종 42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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