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만에 하와이 노선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 주 3회 하와이 노선 운항
아시아나항공, 주 3회 하와이 노선 운항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하와이 노선이 재개돼 본격적인 항공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조치 이후 첫 중·장거리 노선인 인천~하와이 노선의 운항이 25개월 만에 재개됐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3회 하와이 노선을 운항한다.
첫 운항이 시작된 지난 3일 하와이 노선 운항편의 탑승률은 80%로, 탑승객의 대다수는 신혼여행을 가는 부부와 가족 단위 여행객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와이 입국 시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와 출발 하루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다. 하와이 여행 후 한국으로 귀국할 때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유전자 증폭)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 3월 11일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발표하고, 이달 1일부터는 국내 접종 이력이 없는 해외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도 격리를 면제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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