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세계대전 일어나나...'
'3차 세계대전 일어나나...'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4.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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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무력침공...유엔과 미국 왜 머뭇 거리나
우크라이나에서 들리는 폭발음 (사진=연합뉴스)
우크라이나에서 들리는 폭발음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러시아가 무력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지난 16일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하고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25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김정은은 또다시 무력시위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무기’라고 주장하는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특히 해당 무기가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혀 남한을 상대로 한 핵 미사일 운용에 중점을 두고 시험발사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1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6시께 함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2발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발사체의 고도는 약 25km, 비행거리는 110km, 최고 속도는 마하 4.0으로 추정됐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13번째다. 재래식 무기에 있어 북한은 우리나라에게 월등히 앞서고 있으며 방사포의 경우 사거리는 300km다.

작심하고 서울을 타격한다고 하면 경기도 파주 인근에서 쏜다고 가정할 때 서울을 '불바다'가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50km터 가량, 안전지대는 없다는 말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 다각화를 강화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소형 핵탄두 탑재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우리나라 합동참모본부도 수년전, "북한이 핵미사일을 개발했으며 이제 핵탄두를 소형화하는 작업만 남았다"고 밝힌바 있다. 

'팍스 러시안(러시아에 의헤 지배되는 세계)', 이어 공조하는 북한, 또한 중국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공조를 하면서도 섣불리 나서지 않고 있다. 과거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이 참전했던 상황이랑은 완전히 다르다. 

세계 3차 대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전날 텔레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모든 이에게 호소한다. 공습경보를 무시하지 말라"며 "키이우를 떠났던 시민들은 귀향을 자제하고 더 안전한 곳에 머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구 350만 도시 키이우는 러시아의 침공 뒤 절반가량의 시민이 떠난 상태다. 

그런데 왜.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까?. 라는 의문이 남는다. 미국이 러시아의 무력침공에 개입하면 과거 공산국과 자유국 간에 냉전 사태가 불과 50여년 만에 재개될 것을 우려하는 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 미 정계 및 정치전문가들의 뒷 얘기다.

미국이 개입하고 유엔이 나선다면 3차 대전은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핵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중국과 북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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