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코로나 정상회의 개최...윤 당선인-바이든 첫 화상대면 가능성
다음달 코로나 정상회의 개최...윤 당선인-바이든 첫 화상대면 가능성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2.04.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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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이어 2차 정상회의...한국, 이번에도 참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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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국제사회의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해 주요국 정상이 참석하는 두 번째 화상회의를 개최하는데 윤 당선인이 취임 직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화상으로나마 처음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미국이 다음 달 12일 국제사회의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해 주요국 정상이 참석하는 두 번째 화상회의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도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달 10일 취임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으로나마 처음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백악관은 미국 현지시각 18일 독일, 인도네시아, 세네갈, 벨리즈와 낸 공동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의 시급한 단계를 종식하고 미래 보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일은 주요7개국(G7), 인도네시아는 주요20개국(G20), 세네갈은 아프리카연합(AU), 벨리즈는 카리브공동체(CARICOM, 카리콤)의 올해 의장국을 각각 맡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주도로 1차 회의가 소집됐다. 이번에는 공동 주최 형태로 2차 회의가 열린다. 

이들 국가는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과 같은 새로운 변이의 출현과 확산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억제를 목표로 한 전략의 필요성을 키웠다"면서 "이번 회의는 단기 및 장기 과제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해법 지원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코로나19 관련 공여국을 중심으로 20여개 국가가 참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목할 것은 회의가 다음 달 10일인 윤 당선인 취임 직후 열린다는 점이다. 윤 당선인이 회의에 참여하게 되면 취임한지 불과 2~3일 만에 바이든 대통령과 국제회의 석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한미는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21일 전후에 한국을 방문해 윤 당선인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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