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3시와 7시에 개최된다.

14일 제주아트센터에 따르면,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음악을 사랑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세상 사는 이야기를 통해 삶 속에서 가장 작지만 소중하게 지켜내야 할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이 뮤지컬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적이 있다.

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을 소재로 해서 가장 '김광석 다운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객 평균 10점을 받아 쥬크박스 뮤지컬의 모범 사례로도 알려져있다.

공연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원이다.

티켓 예약은 지난 11일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www.jejusi.go.kr)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65세 어르신 ▲다자녀가족 등은 50%, ▲단체 및 문화사랑 회원 ▲문화패스(13~24세 이하 청소년) ▲예술인패스 소지자 등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아트센터로 문의(064-728-1509)해 알 수 있다.

제주아트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로 공연의 활성화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니 센터로 오셔서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jiwon0833@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