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관한 모든 게 있다"...체험형 '플레이엑스포 2022'
"게임에 관한 모든 게 있다"...체험형 '플레이엑스포 2022'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5.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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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가족 게임센터', '루리콘', '추억의 게임장' 등 눈길
게임 장비 등 각종 게임 관련 물품 업체도 즐비해 있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이러한 박람회, 모두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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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새로운 여가생활, 공식화된 취미생활로 접어든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게임체험을 할 수 있는 '플레이엑스포 2022'에 관심을 보였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체험형 전시회로 '2022 플레이엑스포'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어 화제다. 전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킨텍스에서 무수히 많은 전시회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신선한 분위기는 처음이라 할 수 있다. 

갈수록 발전하는 과학 문명에 이토록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사람들은 그 흐름을 타 몸과 마음을 다해 즐기고 있다. 

각종 오락실 게임과 최신 게임기들이 갖춰져 있는 가운데 사람들은 구미에 맞는 게임을 선택해 앞다퉈 체험하고 있었다. 

대형 게임사보다는 대부분 소규모 게임쇼였지만 충분히 발전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모습, 흥미로운 게임들이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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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게임존이 형성돼 가장 눈길을 끌었던 대목 중 하나인 '한국형 가족 게임센터' 부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한국형 가족 게임센터'라는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는 부스에는 마치 동네 오락실도 아닌 대형 게임존이 형성된 진풍경이었다. 

한국의 게임산업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게임기들을 살펴보며 느낄 수 있었다. 

두 가지 게임이 눈길을 끌었는데 'DANCERUSH STARDOM'이라는 게임은 화면에 맞춰 발을 중심으로 한 셔플 댄스를 기반으로 춤을 따라 추는 리듬 게임이다. 예전에 한국을 강타했었던 DDR 게임을 연상시키는 게임이다.

BASKETBALL PRO는 조이스틱 역할을 하는 부드러운 공과 같이 생긴 곳을 만지며 공을 골인시켜야 한다. 

'인디오락실' 존에서는 '비트 더 비트', '파산 마왕', 'Moving Archer' 등총 15개의 게임을 선보였다.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대부분인 가운데 'tp-link'라는 업체에서는 뛰어난 성능의 Wi-Fi를 선전했다. 

이 업체는 11년 연속 글로벌 Wi-Fi 제품 판매 1위를 달성했다. 170개국에서 17억명이 선택한, 기존의 Wi-Fi보다 더 폭 넓은 대역으로 월등한 지연속도 감소와 동시 데이터 전달 성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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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많았지만 게임 관련 용품, 부속품을 파는 업체들도 즐비했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주)제닉스크리에이티브는 게이밍 체어 누적 판매가 50만대를 돌파한 기업이다. 게이머를 가장 게이머답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의자뿐 아니라 책상, 헤드셋, 이어폰, 키보드, 마우스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명성과 함께 온라인 구매보다 더욱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해 유난히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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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장'. 닌텐도 게임 등 진짜 추억의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곳.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추억의 게임장이라는 부스에서는 진짜 오락실 게임을 해볼 수 있어 펌프게임기부터 닌텐도까지 체험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루리콘' 부스는 콘솔게임 위주로 채워져 있었는데 대원미디어게임랩, 에이치투인터렉티브, 네오위즈 등의 게임이 전시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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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와 연결하는 콘솔게임을 위주로 전시해놓은 '루리콘' 부스도 눈길을 끈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플레이스테이션5와 닌텐도스위치로 구성된 부스 안에는 '짱구는못말려! 나와박사의여름방학'을 비롯 '닌자거북이' 등 20여 종이 체험 가능하게 준비돼 있었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들이 특히 인기가 많았는데, '엉덩이탐정뿡뿡'과 '짱구는못말려' 등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지지를 얻었다. 

옛날 오락, 고전적인 오락들도 많았지만 첨단을 달리는 기술의 게임들이 많았는데, 게임의 세계가 대체 어디까지 발전할지 궁금해졌다. 이제는 하나의 스포츠로까지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게임은 어린 시절 제재를 받으며 하던 데서 이미 벗어나 스스로가 제어할 수 있고 하나의 공식화된 취미, 여가 생활로까지 등극했다. 

외국 기업에 의존했던 게임 산업이 이제 'K'자를 앞에 달고 선전하기만을 바라고 있다. 플레이엑스포 2022 박람회를 통해 한국 게임의 충분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요즘 차박 캠핑 등 혼자서 또는 가족끼리의 여가 생활이 늘어가고 있는데, 이렇듯 스스로 건전하고 유용한 취미생활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공급도 더욱 스펙터클하고 원활해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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