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93.1%,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영 환경 유지되거나 호전될 것
중견기업 93.1%,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영 환경 유지되거나 호전될 것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5.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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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새 정부 출범,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 발표
새 정부 최우선 경제 정책 과제로 규제 개혁 꼽아
'새 정부 출범,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 발표한 중견련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14일 발표한 '새 정부 출범,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에서 중견기업의 44.2%가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영 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48.9%는 기존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중견기업 188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견기업계가 지목한 최우선 경제 정책 과제는 '성장 저해 규제 혁파(32.4%)', '중견·중소기업 육성(25%)',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 개혁(23.4%)'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에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악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앞으로 경영 환경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6.9%에 그쳤다. 매우 악화될 것으로 내다본 비율은 1.6%에 불과했다. 

지난해 중견기업 정책 매거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중견기업들이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박일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민간 주도 경제 성장을 약속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기대감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상황속에서 정부의 규제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특히 도소매, 기계장비, 건설, 운수 업종 중견기업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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