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3582명으로 누적 1886만 159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7일(7만 6765명) 이후 83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 (3만 7347명)의 1.97배 많은 수치이며 1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만 100명, 서울 1만 838명, 부산 4892명, 인천 4238명, 경남 3970명, 충남 2756명, 대구 2423명, 경북 2218명, 전북 2095명, 울산 2068명, 강원 2009명, 충북 1987명, 대전 1954명, 전남 1658명, 광주 1368명, 제주 1221명, 세종 55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51명으로 전날보다 32명 늘었다.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많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 475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91명이며, 9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6일(98명) 이후 33일 만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 재확산 기로에 대해 "코로나 대응 기본 철학은 과학 방역이며 이는 코로나 대응 의사 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박세정 기자 sjp110@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