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신시장 창출 위해 5조 6711억원 편성
1월 4일 온라인으로 사업개요와 일정 등 부처합동설명회 개최
1월 4일 온라인으로 사업개요와 일정 등 부처합동설명회 개최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일 약 5조 6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 계획을 담은 '2023년도 산업기술혁신산업 통합시행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2023년 산업부의 R&D 관련 예산은 2022년 대비 2.3% 증가한 총 5조 6711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산업부에 따르면 경제위기 극복과 국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2018년 이후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산업부는 경제안보 확보와 미래 산업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성장 가능성과 파급효과가 큰 '미래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2022년 대비 8.7% 상승한 647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어 '산업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예산에는 2022년 대비 3.5% 증가한 1조 4958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2022년 대비 13.1% 늘어난 1조 222억원을 배정했다. '수요자지향 R&D 혁신'에는 지난해 대비 9.1% 올린 7952억원을, '원전생태계 강화'를 위해 3.7% 증가한 1736억원을 투입한다.
다만 '에너지 신산업·신시장 육성'과 '성장지향형 산업전략 지원'은 지난해 대비 각각 2.3%와 4.9% 소폭 삭감됐다.
한편 이번 '2023년도 산업기술혁신산업 통합시행계획'의 사업개요와 일정 등은 오는 4일 부처합동설명회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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