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차에스더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본 뉴스]

1. [국제] 이란, 호르무즈서 '미국 유조선' 나포…미국 "선박 당장 석방하라"

이란이 현지시각 11일 걸프해역과 이어진 오만만에서 유조선을 나포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전 세계 석유 무역선의 20%가량이 지나는 곳으로, 주요 산유국의 해상 진출로입니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앞서 오만만 인근에서 군복 차림 남성들이 유조선에 무단 승선하는 일이 있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타스님뉴스에 따르면 "해당 유조선이 올해 이란의 석유를 훔쳐 미국에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호르무즈 해협까지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세계 주요 해운사들의 항로 기피 여파로 해상 운송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2. [경제] MS, 애플 제치고 시총 정상…2년 2개월 만에 1위 등극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뉴욕증시의 '대장주'인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리시간 1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MS는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2조8천7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MS는 지난 2021년 11월에 이어 약 2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뉴욕증시 시총 정상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최근 MS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유리한 위치를 점유한 것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 GMO의 자산투자 분야 대표 톰 핸콕은 이와 관련해 "만약 IT 분야에 투자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MS를 골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뉴스]

오늘의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정치) 작년 국내 판매 수입차 40% 법인차…선호도 1위는?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10대 가운데 4대가량은 법인 명의로 등록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전체 수입차 27만 여 대 중 법인 명의로 등록된 차량은 10만7천677대로 집계된 가운데 그 중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2. (사회) 국토부, 항공기 창문덮개 국산화한다…'인증 완료' 

국토교통부가 보잉777 항공기 객실 창문덮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중소업체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B777 항공기 객실 창문덮개에 대한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3. (경제) 미국, 북·러 탄도미사일 거래 관여...기업·개인 제재

미국이 우리시간 11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거래에 관여한 러시아 기업 3곳과 개인 1명을 제재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들이 작년 11월 말부터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이전하고 러시아가 이를 시험하는 데 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 (경제) 법원 "MBC에 정정보도 하라"...'바이든, 날리면' 사건 외교부 승소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비속어 논란 보도와 관련해 법원이 MBC 측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는 오늘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차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