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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한병호 기자) 액체 생검 암 진단 진캐스트는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팀과 함께 췌장암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진캐스트의 원천 기술인 ADPS 기술을 고도화한 Massive Multiplex ADPS 기술을 이용해 혈액 내 여러 순환 종양 DNA 및 조직 내 다수의 종양 DNA를 검출,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다. 진캐스트 담당자는 "췌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0.04%의 검출 민감도가 확보돼야 하는데 ADPS 기술은 최대 0.01%의 검출 민감도를 구현할 수 있어 ADPS 기술을 통한 췌장암 조기 진단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고 공동 연구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분석 대상이 되는 생체 표지자(바이오마커)는 췌장암 유발 돌연변이 유전자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KRAS ▲TP53 ▲CDKN2A ▲SMAD4 ▲GNAS 등 5개 유전자 65종의 변이와 메틸화 유무로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다고 알려진 BNC1, ADAMTS1 등 2개의 유전자에 대한 메틸화 마커로 총 7종의 유전자가 타깃이다. 공동 연구팀은 혈액에 존재하는 순환 종양 DNA를 분석해 췌장암 유발 돌연변이 유전자의 조기 검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조직·혈액에 존재하는 췌장암 관련 유전자 빈도를 비교 분석해 췌장암의 액체 생검 진단 가능성을 확인한다. 

건강·의학 | 한병호 기자 | 2022-01-24 09:28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KAIST는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시스템생물학 연구를 통해 악성 유방암세포를 치료 가능한 상태로 되돌리는 암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방암 아류 중에서 가장 악성으로 알려진 삼중음성 유방암(basal-like 혹은 triple negative) 환자들과 호르몬 치료가 가능한 루미날-A 유방암(luminal-A) 환자들의 유전자 네트워크를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삼중음성 유방암세포를 루미날-A 유방암세포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핵심 인자를 규명했다. 그리고 이를 조절해 삼중음성 유방암세포를 루미날-A 유방암세포로 리프로그래밍한 뒤 호르몬 치료를 시행하는 새로운 치료 원리를 개발했다. KAIST 최새롬 박사과정, 황채영 박사, 이종훈 박사과정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출간하는 국제저널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11월 30일 자 논문으로 출판됐다. (논문명: Network analysis identifies regulators of basal-like breast cancer reprogramming and endocrine therapy vulnerability)

건강·의학 | 한병호 기자 | 2021-11-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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