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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석정순 기자)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3일 오전 11시 군산의료원에서 19일째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는 군산의료원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총력투쟁 결의와 의료원의 결단을 촉구하는 공동시무식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1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민간위탁 시절부터 지속해온 타 지방의료원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을 요구하며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군산의료원 파업이 해를 넘겨 19일째 이어지고 있다. 파업이 시작된 순간부터 군산의료원 사측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의 기능을 포기한 채, 병상 수를 줄이고 편법적으로 인력을 운영해왔다. 또 지역의 시민사회와 정치권이 나서서 어렵게 마련된 연말·연시의 집중교섭에서도 노동조합의 양보만을 요구하며 기존입장을 고수해 사실상 파업 장기화를 유도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앞 집회 등을 통해 공공의료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전라북도와 군산의료원 사측을 규탄하며 코로나19 전담병원이자 지역 공공의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군산의료원 파업사태 해결에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사회일반 | 석정순 기자 | 2022-01-01 12:08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부춘화·김옥련·부덕량 선생을 '2022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세분의 선생은 지난 1931~1932년에 걸쳐 제주도 일대 해녀들을 중심으로 일제와 해녀조합의 수탈과 착취에 항거한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주도한 분들로서 국가보훈처에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사업을 시작한 지난 1992년 이래 건국포장자로는 처음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으며, 제주도 출신으로도 처음이다. 세분의 선생 모두 제주도 구좌면(현, 구좌읍) 출생으로, 부춘화 선생은 15세에, 김옥련 선생은 9세에, 부덕량 선생은 13세에 가족 생계에 보탬을 위해 어린 나이에 해녀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제주도의 토지는 척박해 여성이라면 해녀 생활을 하지 않으면 살아가기 어려웠고, 근대 교육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러나 선생들은 지난 1928년부터 1931년까지 하도보통학교 야학강습소에서 함께 공부하고 근대 항일·민족의식을 깨우치기 시작했다. 지난 1930년 해녀조합의 우뭇가사리 해조류 부정판매에 항의하던 하도리 청년들이 일제 경찰에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하도리 해녀들도 함께 저항하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지난 1931년 12월 일제의 해녀 착취에 항의하기 위해 세분은 하도리 해녀 회의에서 대표로 선출됐다. 지난 1932년 1월 12일은 제주시 구좌면 세화리 장날이자, 제주도사(현,제주도지사) 겸 해녀조합장이 부임 후 순시하러 구좌면에 오는 날에 하도리 해녀들을 포함한 제주 일대 해녀들이 호미와 비창(전복을 따는 도구)을 휘두르며 시위를 시작했다. 특히, 세분의 선생은 해녀들을 규합하며 시위에 앞장섰고, 모든 해녀 투쟁 참여자를 대표해 "도사의 조합장 겸직 반대, 일본 상인 배척" 등의 요구조건 관철을 위해 제주도사와 직접 협상했다.

사회일반 | 서효원 기자 | 2021-12-31 11:12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국가보훈처는 2022년 1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정락구 육군 중위를 선정했다. 3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정락구 중위는 6·25전쟁 기간인 지난 1952년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중국군 제38군에 맞서 치열하게 싸운 강원도 철원의 '백마고지 전투'에서 국군 제9사단 28연대 11중대 소대장으로 임무수행 중에 적의 수류탄을 온몸으로 막아 부하들을 구하고 장렬히 전사한 전쟁영웅이다. 정락구 중위는 지난 1928년 11월 28일 충청북도 괴산에서 출생했고, 6‧25 전쟁 중인 지난 1952년에 갑종장교 제12기로 육군 소위로 임관해 국군 제9사단 28연대 11중대 소대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1952년 10월 13일에 정 소대장(당시 계급은 소위)은 자신의 소대를 이끌고 백마고지의 외곽 능선을 공격하던 중 진지 속에 엄폐한 적군의 치열한 사격을 받았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 소대장은 먼저 앞으로 계속 전진했고 그의 용기에 감복한 소대원 3명도 함께 적의 진지를 향해 돌격했다. 정 소대장은 적의 거세지는 사격에도 계속 전진해 수류탄을 투척해 적의 기관총 진지를 격파했으나, 이 과정에서 날아온 적의 수류탄을 온몸으로 막아 부하들을 구하고 장렬히 전사했다. 이러한 살신성인 정신으로 임무를 수행한 정 소대장의 죽음으로 분개한 소대원들은 즉시 공격을 가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적 진지를 탈환했다. 

사회일반 | 정영훈 기자 | 2021-12-31 10:42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 부부에게 아름다운 결혼식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추억과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러한 감동을 선물 받은 출소자들은 재범 대신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고 말한다. 결혼 지원 등 출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공단의 법무 보호 사업에 참여한 출소자들의 재범률은 지난 2020년 기준 0.4%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발표한 '2021년 법무연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출소자 2만7917명 가운데 출소 3년 이내 재복역율이 25.2%, 7039명으로나타난 것과 비교해 볼 때 법무 보호 사업은 효과적인 재범 방지 프로그램이다. 공단의 결혼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출소자 등 법무 보호 대상자 부부에게 결혼 예식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알리는 부부들을 위해 예식의 모든 절차를 준비하고 각종 축의금품을 지원하면서 하객으로 해 볼 때 법무 보호 사업은 효과적인 재범 방지 프로그램이다. 공단의 결혼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출소자 등 법무 보호 대상자 부부에게 결혼 예식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알리는 부부들을 위해 예식의 모든 절차를 준비하고, 각종 축의금품을 지원하면서 하객으로 참여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부부들을 축하하고 있다.

사회일반 | 정영훈 기자 | 2021-12-30 13:59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보를 위한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프트카 온에어는 콘텐츠 촬영 장비를 갖춘 차량이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찾아 온라인 홍보용 사진 및 영상 촬영, 실시간 방송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0년부터 기프트카 캠페인을 펼쳐오며 사회 공헌과 공익 증진에 힘써온 현대자동차그룹과 소상공인 지원 전문 사회적 금융 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이 협력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지속적 생존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은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컨설팅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는 'PR 스튜디오'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지원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돕는 '라이브 스튜디오'로 나눠 진행된다. PR 스튜디오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환을 위한 경영 컨설팅 제공, 온라인 홍보용 사진 및 영상 촬영 지원과 함께 모두홈페이지, 스마트스토어 등의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은 다음해 3월 4일까지 기프트카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오는 2022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일반 | 서효원 기자 | 2021-12-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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